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몬스터 콜스 (문단 편집) === 첫 번째 이야기 === >"사악한 왕비의 말로, 내가 어떻게 왕비를 다시는 볼 수 없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다." 아주 오래 전, 코너의 마을이 왕국이었을 때의 이야기. --코너는 여긴 맥도날드도 없는데 그럴 리가 있냐고 놀란다-- --근데 [[영국]]은 지금도 왕국이잖아?-- 왕에게는 아들 넷이 있었지만, 모두 전장에서 죽었다. 왕비도 슬픔에 쓰러지고, 왕에게는 아기였던 손자 하나만 남았다. 왕은 이웃 왕국의 공주와 재혼했고, 새 왕비가 된 그녀는 왕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것 같았다. 어린 왕손은 자라 청년이 되었고, 2년 뒤인 18살 생일에 왕위를 물려받게 되어 있었다. 그런데 어느 날, 왕이 병석에 눕고 [[마녀|새 왕비가 왕에게 독을 먹였다는 둥, 사악한 마법을 부린다는 둥]] 소문이 퍼진다. 왕은 새 왕비를 나무라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사람들의 생각은 달라지지 않았다. 결국 왕은 1년 뒤 사망하고 새 왕비가 섭정이 되어 왕손이 성년이 되기 전까지 국사를 맡게 된다. 새 왕비는 나라를 꽤 잘 다스렸고, 왕손은 농부의 딸과 사랑에 빠졌다. 왕국 백성들은 둘의 사랑을 기쁘게 반겼지만 새 왕비는 섭정 통치에 만족을 느꼈고 자리를 내놓고 싶지 않아서, 왕위가 가족 안에서 계속 이어지고 현명한 사람이 다스리는 게 좋지 않겠느냐며 '''왕손과 결혼하려 한다.''' 새 왕비가 여전히 젊고 아름다웠기 때문에 가능한 생각. 물론 왕손은 그걸 거부하고 농부의 딸과 같이 도망간다. 그리고 새벽녘에 그들은 주목나무 아래서 [[섹스|잠을 잔다]][* '''전혀''' 노골적이지 않고 한 문장 뿐이지만, 아동청소년 소설 치고는 조금 수위있다고 볼 수도 있다.]. 다음 날 밤 왕손이 일어나 농부의 딸을 깨웠지만 그의 연인은 [[끔살|피투성이가 되어 죽어 있었다.]] 왕손은 피 묻은 제 손과 칼을 발견하고는 당황한다. 그는 새 왕비의 짓이라고 소리치고, 말도 도망쳐서 몸을 피할 곳이 없었기에 주목[* '''몬스터.''' 그때는 세상이 지금보다 젊었고, 사물들 사이의 장막이 얇아서 쉽게 드나들 수 있었다고 한다. 왕손도 그걸 알았기에 그렇게 한 것.]에게 말한다. 그리고 주목이 일어나 걷기 시작한다. 왕손은 주목에 힘입어 백성들을 이끌고 왕궁에 쳐들어가 새 왕비를 끌어내어 화형대로 끌고 갔는데, '''주목은 새 왕비를 구했다.''' 사실 농부의 딸을 죽인 건 다름아닌 왕손이었고, 말을 쫓아버린 것도 왕손이었다. 잠에서 깨었을 때는 누가 보고 있을지 몰라서[* 그리고 '''자기 자신을 위해'''] 연극을 했던 것. 왕손은 [[자기합리화|'왕국을 위해서 한 일이며, 새 왕비는 마녀이고, 혼자 힘으로는 그녀를 쓰러뜨릴 수 없으니 사람들이 분노하여 도와주어야 했다, 그녀의 죽음이 빌미가 될 수 있었다, 농부 딸의 희생이 거대한 악을 무너뜨리는 발판이 될 것']] 이라고 말했고, 그 말이 부당했기에 몬스터가 걸었던 것이다. 몬스터는 새 왕비를 아주 멀리 있는 바닷가 마을로 데려가 그곳에서 평화롭게 살도록 했고, 왕손은 사랑받는 왕이 되어 장수하면서 죽는 날까지 평화롭게 다스렸다고 한다. >'''"항상 좋은 사람은 없다. 항상 나쁜 사람도 없고. 대부분 사람들은 그 사이 어딘가에 있지."'''[* 인류 역사상의 수많은 서브컬쳐 속의 선악이 확고하게 묘사되는 캐릭터들과 달리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착하지도 나쁘지도 않으며 언제나 이중성을 내포한다는 걸 알려주는 장면. 그리고 어떤 사람에겐 나쁘게 비춰지는 사람도 어떤 사람에겐 착하게 보일수도 있다는 것도 나타낸다. (왕손이 그 예시인데 왕손은 농부의 딸을 스스로 죽이고 새 왕비에게 누명을 씌움으로써 자기 잘못의 처벌을 피해가서 코너에겐 나쁘게 보였으나 선정을 했기에 백성들에겐 명군으로 여겨졌다.)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